일라이 로스
제이 허난데즈,데릭 리차드슨,이토르 구드욘손
2007.12.06 미국, 90분
호스텔 되짚어보기
이 영화는 하수구로 들어가는 피로 시작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것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몰랐었다.
잔인함의 극단을 보여주는
영화 '호스텔'
뭐... 이 영화를 보고 지루하다느니..재미없다느니...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뭐 개인 취향이고... 나도 인상은 좀 지푸리게 됐지만
결과적으로 2편도 보게 되었으니...재미없었던 것은 아닌 듯..
잔인한 내용이 많으니 이런 걸 싫어하는 분들은 삼가하시길~
노약자나 미성년은 보면 안 됩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안 보신분들은 여기 까지만 보세요;;ㅎ)
배낭여행 중인 주인공 남자 세명은 진정한 여행의 묘미를 모르고
그저 여자와 마약을 통해 단순한 쾌락만을 쫓는다.
너무 늦게까지 놀다가 숙소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자
근처 아는 사람집에 갔다가 그곳(?)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감독은 무슨 생각으로 이걸 정했는지;;
만약 우리나라를 이 곳으로 정했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만 안 있었겠죠
헝가리에서 슬로바키아 이미지를 깎아 내리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여기로 정했다는 이야기도 떠돌고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은 정보인 듯..
어쨌든..
첨 볼 때부터 눈빛이 마음에 안들더라니..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이넘...정말 잔인한 넘이었다;;;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음산한 분위기의 기차역
앞으로 이 세명에게 불길한 일이 생길 것이라고 암시하는 듯 하다.
솔직히 도시 경관 만으로도 혹해서 한번쯤 가볼만 하겠다고 생각했다.
특히나 지붕들....완전 멋진데~~
게다가 어이없는 룸메이트들까지;;
남녀공동 사우나
에서 미모의 여성들과 친분을 쌓는다.
이쁘지만...결국엔 이여자들도 나쁜넘들과 한통속..크으
밤까지 재밌게 놀고 한이불덮고 자더니 담날 드디어 일이 터진다.
남자 한명이 없어진 것이다.
엉뚱한 사람이 울리의 점퍼를 입고 다닌다..뭔가 수상하다..
하지만 이들은 제대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 전의 룸메이트들과 또 어울린다.
조쉬는 여자가 권하는 술을 계속 마시다 피곤해져서 호스텔로 돌아가고
팩스톤은 술에 취해 어쩌다 보니 창고에 갇혀 잠이 들어버린다.
그리고 누군가가 아무 이유없이 고문한다. 여기서부터는 정말로 하드코어다;;
알고봤더니 고문했던 놈은 기차에서 만났던 중년남성;;
그렇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 곳은 돈을 받고 살인을 하게 도와주는 업체였던 것이다.
돈 많은 사회 고위층 사람들이 자신들의 쾌락을 위해 살인까지 서슴치 않는 것..
정말 이건 진짜 미친 짓 같다..그래서 설정 자체가 섬뜩했다 
우어~~ 살인이 이루어지는 장소 치고는 너무 간지난다;; 이렇게 넓은 곳이라니;;
그리고 분위기 자체도 끝내준다..미술감독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신경 쓴 듯..ㅎ
팩스톤도 곧 송장이 될 위험에 빠지게 되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아 탈출을 시도한다.
이런 나쁜 시키들...ㅠ.ㅠ
혼자 탈출 하려다 호스텔에서 만났던 일본여성을 구하러 갔는데..
세상에나 얼굴을 지지고 있었다..불로;;;
팩스톤이 구해주고 보니 눈알이 달랑달랑 거려서 살려주려고 잘라내니
머스타드 소스가...으엑;; (자체 모자이크;;)
그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기차에 뛰어든다.
팩스톤은 무사히 기차를 타고 도망가던 도중...
조쉬를 죽인 그 중년남성과 마주친다..
그리고..
조쉬를 위해 복수를 결심하고 화장실로 들어가
살인을 감행한다.
그리고 기차를 타고 무사히 빠져 나간다.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건 아닌것 같고....스너프 영상이란 것이 있는데..
스너프 영상이란 살인,강간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물을
비싼 값에 어두운 통로를 통해 거래되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지식in)
아마 이 스너프 영상에서 컨셉을 생각해 내지 않았나 싶다.
어쨌든 이런 일은 실제로는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다.
나는 음모론을 항상 생각해 본다.
우리가 아는 것이 아는게 아니기 때문에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인간존중'인데....
절대 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영화자체는 잔인하기는 했지만 흥미로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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